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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마트나 과일시장에서도 천도복숭아가 눈에 많이 띄어 갑니다.

빨갛게 익어가는 천도복숭아를 보면 절로 침이 고일정도로 새콤한 맛이 일품인데요.

과일 하나도 마음놓고 먹을 수 없는 다이어터들에게는 천도복숭아의 칼로리가 얼마인지와 그 효능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름 제철 과일, 피로를 한방에 날려버릴 것 같은 새콤한 천도복숭아를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까지 천도복숭아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한번에 알아 볼까 합니다.




천도복숭아는 일반적인 복숭아와는 달리 털이 없고 매끈한 것이 특징인데요. 영어로는 Peach가 아닌 Nectarine이라고 한답니다. 흔히,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마셨다고 전해지는 음료로 불리는 넥타린과 동일한 이름이지요.

이 천도복숭아 특유의 매끈한 것이 사실은 정상 품종이 아닌 돌연변이 종이라고 합니다만, 영양과 효능은 일반 복숭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네요. 



천도복숭아 칼로리와 다이어트





먼저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궁금할, 천도복숭아의 칼로리를 알아볼게요.

천도복숭아는 수분이 많은 과일로,  칼로리가 100g 당 약 34kcal 정도라고 하네요. 

마트에서 주로 파는 주먹보다 약간 작은 천도복숭아가 대략 150g 정도 되니, 천도복숭아 1개의 칼로리는 40~60kcal 정도로 예상됩니다.

단맛이 강해 칼로리가 높을 거라고 예상되는데, 과일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입니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촉진하므로, 다이어트에서 흔히 겪게 되는 변비에도 효과가 좋은 과일이라고 하네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여름철 천도복숭아는 하루 1~2개 정도는 마음놓고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도복숭아 효능과 효과




천도복숭아의 효능을 알아볼게요. 천도복숭아는 기본적으로 복숭아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신맛을 내는 성분들로 인해 보다 풍부한 영양과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특히, 천도복숭아는 일반 복숭아 대비 비타민 A가 10배 가량 높게 함유되어 있지요.



천연 피로회복제


천도복숭아는 일반 복숭아와 달리 신맛이 강하지요. 이 신맛에 천도복숭아만의 효능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천도복숭아는 알칼리 식품으로 사과산과 구연산이 많이 함유되어 피로 해소에 탁월합니다.


다시 말해, 비타민 A, C와 유기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을 돕고,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만성질환과 노화를 예방하며, 눈의 피로 회복과 시력저하 예방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뽀샤시 피부미인 되기 위한 필수 과일


복숭아는 일단 수분이 많아 피부가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뿐만아니라, 타이오시나이제 성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를 통해 얼굴에 난 기미나 잡티의 원인인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미백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피부의 노화방지와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에도 좋답니다.

여름철은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상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계절인데요. 이럴 때, 복숭아를 드시면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를 위한 영양을 공급하는 데 무척 좋을 것 같네요.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천도복숭아 추천!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도 많고,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와 같이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요.

수분 부족과 장의 온도 저하는 장의 운동을 저하해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변비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이럴 때, 복숭아에는 있는 펙틴과 섬유질은 장 운동을 촉진해서 변비 예방과 장 속에 쌓인 유해 물질,(숙변이라고도 하죠?) 을 배출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껍질에 펙틴와 폴리페놀이 특히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드실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육류 섭취가 많으신 분들은 대장암 질환에도 좋다고 하니, 천도복숭아 포함 복숭아와 친하게 지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잠이 안올 때 천도복숭아 한 입!


잠 못 이루는 밤, 불면증의 고통을 겪어본 사람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실 텐데요. 그럴 땐 이제 천도복숭아를 드시면 어떨까 합니다.

복숭아가 가지고 있는 아미그달린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힘이 탁월해서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불면증과 불안감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 성분들은 하루 중 받은 스트레스 해소를 하여, 

복숭아를 저녁에 먹으면 불면증에서 벗어나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흡연자들은 꼭 드세요!


천도복숭아의 숨은 효능 중 하나가 바로 니코틴 해독에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복숭아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의 성분이 니코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복숭아 중 가장 신맛이 강한 품종이 바로 천도 복숭아 이지요.




숙취해소에도 탁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아스파라긴산. 또 아스파라긴산하면 대부분 콩나물을 떠올리실텐데요. 

숙취해소 대표주자로 인정받는 성분인 아스파라긴산이 과일 중에 천도복숭아를 포함한 복숭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천도복숭아 제철은 언제? 천도복숭아 먹는 법






천도복숭아는 6월부터 9월초까지까지가 제철입니다.  

천도복숭아 특유의 붉은색이 전체적으로 감돌면서 좌우대칭인 과실이 신선하고 맛있다고 하네요.

또한, 털이 없는 천도복숭아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씨만 제거하고 껍질째 모두 섭취해야 각종 비타민과 영양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천도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의 과일로 상온에서 보관하면 단맛이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반면 익기 전에 차가운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오히려 맛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하니, 주로 상온에서 보관하다가 먹기 전에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한 식감을 주는 것도 천도 복숭아를 먹는 법으로 추천됩니다.



 

천도복숭아 먹을 때 주의할 점




복숭아는 장어와 궁합이 안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복숭아는 유기산이 풍부하고, 장어에는 지방이 풍부한데 유기산이 장에 자극을 주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해 설사가 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물론 두 음식을 함께 먹는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상식으로 알아두면 요긴할 것 같네요.




 


여름철 과일 보양식 복숭아, 그중 에서도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한 천도복숭아.

알아보니, 팔방미인이 따로 없네요.

당장 마트에 가서 한아름 데리고 와야 겠습니다.


칼로리도 적고 영양은 만점인, 천도복숭아 드시고 건강과 다이어트 두 토끼 모두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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